" 선배, 골프를 잘치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 음..........."
" 물론 간단 하지가 않겠죠? "
" 아니야. 아니야. 골프 잘치는 방법은 정말 쉬워."
" 예? 그게 무슨 의미죠? "
" 의미고 뭐고 할것 없이 골프 잘치는 법은 정말 쉬운거야. 레슨 정확히 받고, 이론 공부 열심히 하고, 연습장에서 익숙해 지도록 꾸준히 연습하는거야. 그리고 필드에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 거지. 종합적으로 말하면 열심히 연습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비법은 없어. 물론 더디게 갈수는 있어. 체격 조건이나 나이에 따라, 또는 이론을 정확히 알고 빠르게 자신의 잘못을 알아차린 사람들 보다 더딜수는 있어. 그러나 결국 잘치는 것이 목표라면 어떻하든 스스로 교정하게 되어 있지. 결국은 열심히 하면 도달할수 있는 길이야. 고수는 피나는 노력을 한거고 하수는 그 노력이 못미친거지 무슨 특별한 비법은 없어. 골프 잘치는게 로또 당첨되는것과는 다르잖아."
" 너무 상식적인 이야기군요."
" 그래, 너무 쉬운 이야기지. 그런데 말이야 자넨 너무 어렵게 골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 아니, 대다수 골프를 잘치는 방법을 물어오는 사람들이 골프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봐야해. 내가 한번 물어 볼까? 골프를 자네는 왜 하고 있는가?"
" 재미 있으니까요. 그리고 나이들고도 즐길수 있고 건강에도 좋구요. 비즈니스에 너무 도움이 되요. 사람들과 사귀는데 이만한 운동도 없죠."
" 자네 말을 종합하면, 골프를 통해서 지금 보다는 좀더 행복해지는게 궁극적인 목표야. 맞아? 우리는 골프를 어떻게 하면 잘 칠수 있느냐는 너무 뻔한 질문과 너무도 쉬운 질문을 하고 있어. 그런데 사실 잘 생각해 보면 질문과 얻고자 하는 답변이 틀린거야. 자네는 지금 골프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불행한거지. 그러면 골프를 치면서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수 있냐는 질문을 해야 하는게 맞아. 아마도 자넨 골프를 잘 칠수 있으면 그게 곧 행복을 가져다 줄것이라고 생각으로 골프 잘치는 법을 물어 온걸꺼야.
즉, 골프를 잘치는게 목표가 되어 버리는거야. 우리가 프로선수가 목표가 아니라면 얼마든지 노력하면 아마추어 수준에서 잘 칠수가 있어. 우리는 이 질문을 바꿔야해. 골프를 치면서 어떻게하면 좀더 행복해 질수 있냐고.그래야 정확한 질문이야.
자네는 아마도 생각대로 골프 점수가 나오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을꺼야. 물론 스스로 열심히 연구하고 연습 했을테지. 이정도 했으면 적어도 80대 초반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 하겠지. 그러나 그렇지 않을꺼야. 이게 골프지.
내 경험으로, 자네가 정직하게 노력 했다면, 늦지만 반드시 한발 한발 점수가 줄어 들고 있어. 함수의 정비례처럼 곧게 실력이 향상 된다고 생각한다면, 자넨 실패를 받아들이지 않는 셈이야. 골프 실력은 반드시 실패의 경험에서 한발 한발 진보를 하는거지. 정비례가 아니라 꼬불꼬불 헤메지만 결국 조금씩 나아 지고 있는거지. 80대도 90을 칠수가 있어, 싱글도 80대 후반 아니 90대도 칠수가 있지. 그걸 그대로 받아들여야되.
너무 점수에 연연하지 말게. 현실을 받아 들여야 하네.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연습 방법이나 이론을 수정 하게. 실패는 좀더 나아 가는 방법을 수정하도록 도와 주는 친구라네. 실패에 의해 자네가 여태 쌓은 노력의 탑들이 한순간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하게 될꺼야. 그러나 다음에 쌓는 그 탑은 좀더 견고한 베이스를 구축하지 않겠어? 그리고 또다시 무너 지겠지. 그래 바로 그거야. 우리에게 필요한건 실패의 경험을 기꺼이 받아 들이는 자세네.
그리고 언젠가 수정된 샷을 그리는 자넬 보게 될꺼야. 항상 완벽한 골프를 기대 한다면 자넨 완벽주의라는 끈에 묶여 힘을 빼고치는 샷을 할수가 없네. 네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다음을 계획 하고 현실을 받아 들이는 최적주의자가 되게. 잠시의 점수에 희비할 필요가 없지. 정중동靜中動. 자넨 점수에 연연하지 않는 고수가 될꺼야. 그러면 자넨 행복한 골프를 하고 있는것이네.
자넨, 필드에 나가서 프르른 잔디결을 쓰다듬은적이 있는가? 바람 소리와 새우름 소리는 들리던가? 뜬 공만 바라보지 않고 청아한 하늘과 구름을 바라보며 행복해 한적이 있는가?
아직도 첫 티샷의 불안감 때문에 벌벌 떠는건 아닌가? 불안감으로 쫄아 이것도 저것도 아닌 스윙은 이제 그만 두게. 배운대로 풀 스윙 하게. OB가 나면 어떤가. 내가 아직 부족할 뿐. 그렇다고 풀 스윙 하지 못한다는건 가진것 조차 내어 놓지 못하는 쫄장부가 아닌가.
우리는 뭔가 잘해야만 행복하다고 생각 하는데 그렇지가 않아. 잘해나가는 과정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느낀다면 그 모든 것이 행복이지.
거의 대분분 골퍼들이 생각하는, 골프 잘치는 법은 쉬워. 그러나 골프를 통해 행복함을 알기는 어렵지. 누구도 질문을 해보지도 않아. 그게 우리가 골프를 하는 이유인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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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을 버리고 행복한 최적주의자가 되자!
완벽하지 않아도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행복 강의『완벽의 추구』. 하버드대의 긍정심리학 교수이자 <해피어>의 저자인 탈-벤 샤하르가 이번에는 너무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할 행복의 진실을 이야기한다. 현대인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가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임을 역설하면서, 완벽이 성공과 행복을 위한 척도라는 믿음을 버리라고 말한다. 대신 완벽해지지 않고 행복해지는 삶의 방식, 즉 긍정적 완벽주의인 '최적주의'를 제안하고 있다. 기준을 조금 낮추고, 실패를 인정하고, 현재의 성과를 만끽하라고 강조한다. 저자 자신이 최적주의자가 되어 행복한 삶을 찾은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과학적ㆍ심리학적 이론, 풍부한 사례와 인용 등을 어우러낸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은 목표로 향하는 과정의 즐거움과 의미를 퇴색시키며, 그로 인한 좌절감은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완벽을 향한 집념을 버리지 못해 몸도 마음도 지쳤던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완벽주의자는 행복하지 않다'는 명제를 알아냈다. 이 책에서는 행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적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최적주의는 대충 산다는 것이 아니라 완벽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버리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이다. 빡빡한 삶을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도 필요한 조언들이 담겨 있으며, 각 장에서는 구체적인 행복 트레이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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